주식투자와 경제적 자유

2013년에 우리투자증권(현재 NH투자증권)을 방문해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투자를 시작한 후 5년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4년동안 투자를 하면서 했던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처음 주식을 접했을 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매수/매도를 했다가 손실을 제법 보았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대학원생이였고, 자본금도 별로 없어 손실율을 따지면 제법 컸지만 지금 자본금에 비하면 적은 액수입니다. 그러다 가치투자 연구소를 알게 되었고 가치투자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아직 그럴 실력이 안된다는걸 깨닸고 지금은 퀀트 투자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퀀트 투자란 무엇일까요? 퀀트라는 것은 수량으로 셀 수 있다는 영어단어인 Quantitative에서 유래 된것으로 계략적 분석을 통한 투자를 위미합니다. 퀀트 투자의 장점은  투자자의 개인 감정이 들어가지 않고 적용된 공식에 따른 원칙적인 매매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퀀트 투자 방법은 2013년 말 퀀트 투자를 하면서 지금까지 몇번의 방식은 바뀌었지만 결론은 싸고 좋은 기업을 사자 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싸고 좋은 기업은 과연 어떤 기업일까? 개인적으로 기업이 싸다는 것은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싸게 형성되어 있고(저 PER / 저 PBR) 좋은 기업이라는 것은 일정한 자본 또는 자산으로 좋은 효율(좋은 영업이익률)로 많은 돈을 번다는 것(고ROE / 고)ROA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저 PER + 저 PBR + 고 ROE + 고 ROA + 일정이상의 영업이익률 조건으로 스크리닝해 주식투자를 진행중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열심히 왜 주식 투자를 하는 걸까요?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주식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 하는 것 처럼 나도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금액으로 얼마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까요?

우선 '경제적 자유'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주식을 통한 경제적 자유란 주식을 통한 소득이 지출를 초과하게 되는 상태가 경제적 자유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자본금 A로 안정적으로 B%의 주식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매년 다음과 같은 수익금액 P를 보유할수 있을 것입니다.

수익금액(P) = 자본금(A) × 수익률(B%)

만약 연 소비금액을 1억원으로, 매년 기록할수 있는 수익률을 10%로 가정한다면 다음과 같은 자본금 많큼 주식을 보유하면 됩니다.

자본금(A) = 수익금액(1억원) / 수익률(10%) = 10억원

나는 이 목표를 정리하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한 계획 노트가 있다. 다음번 글에는 이 목표에 대해 한번 써 보려고 한다.